“동무의 땅은 모두 몰수요.” 인민위원회 간부의 말을 들은 임용호는 무덤덤했다. 그의 말은 이어졌다. “임용호의 땅은 오늘 부로 모두 최성하 동무의 소유가 되오.” “짝짝짝” “…” 땅 열 마지기(2000평)를 빼앗긴 임용호의 입매가 부르르 떨리긴 했지만 끝내 입은 열리지 않았다.1950년 6월 25일 3.8선을 내려온 북한군은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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