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주 살려준 인민위원장, 목숨 구한 지주는 ‘빨갱이 사냥’

“위원장 동무! 협조할 것이 있습네다.” “무슨 일이오?” “마을을 깨끗이 해주고 갈 테니 협조하시기 바랍네다.” 인민군의 살기 어린 소리를 들은 하수홍(1902년생)은 식은 땀이 주르르 흘렀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척했다.”글쎄, 나는 뭔 소린지 통 모르겠소.” “반동분자 하민홍(가명)이 있는 곳을 대란 말이오.” “사람 목숨을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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